운이 좋게 가족 모두 2주정도 시간이 생겨 첫 가족 해외여행 기회가 찾아왔다.
오로라 보러갈래?
내가던진 한마디에 엄빠가 짠듯이 케나다 옐로나이프를 찾아오셨다.
오로라가 유명하지만-30도. 여행 일정을 대충 짠 다음에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결제 직전 언니 일정때문에 하루만 더 생각해보자고 하고 결제를 미뤘다.
하루가 지나고 여행지가 변경됐다.
아이슬란드로.
엄마가 생소한 여행지여서 탐탁치 않아하셨지만 어떻게 설득을했다.
결론적으로 너무 잘된 결정이었던것 같다. 어딜가든 좋았겠지만
가족들끼리 그렇게 하루종일 오랜시간 같이 지내는것도 오랜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