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도시에 와서 맘 편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아이슬란드는 수영장이 유명한데 숙소 근처에 수영장이 있어 가보기로 했다.
여태 지냈던 도시들은 다 작은 마을이었는데 여기는 되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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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도착했다.
공용 샤워장에서 어린 아이슬란드 꼬맹이들이 황인종 처음 봣는지 넘 신기 하게 처다보더라..
옷을 갈아입고 밖에 야외로 나가니까 눈은 여전히 많이 내렸다.
수영장 물온도와 날씨 차이 때문에 물안개가 껴서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없었고, 관광객들은 우리 가족뿐인것 같았다.
눈 맞으면서 수영하니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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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수영하고 한 서너군데 온천 물이 있어서 추우면 거기서 몸을 녹였다.
너무 추워서 물 밖을 나갈때는 후다닥 이동했다.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잠깐 운영하는 시간이 있어 울 가족들만 신나게 탔다.
현지인들은 자주와서 재미 없나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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