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데 옐로우스톰 경보가 발생했다.
초속 20미터가 넘는 바람이 불었다.
오늘은 블루라군 온천을 예약해놨었는데
사람이 정상적으로 걷기는 힘든 바람세기여서 걱정이 됐다.
호텔 직원한테 물어보니 너무나 태연하게 괜찮다고 말을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블루라군이 2시에 예약 되어있어 아침에 은행을 들러 이쿠레이리에서 끊은 주차위반 벌금을 내러 갔다.
3일 이낸가 벌금을 내면 30%할인해준다.
만약 벌금을 내지 않고 귀국하면 렌트카에서 내주고 수수료를 붙여 보증금에서 제외한다.
은행에 가니 커피를 뽑아 먹을 수 있어서 커피를 내려 마셨다.
벌금이 2만원인가 그랬는데 커피값으로 퉁친것 같다.
블루라군 가는길에 이끼 군락이 있어서 잠깐 내려봤다.
나는 거의 바람에 날아갈 뻔했다.
엄마가 진지하게 나 날아갈까봐 꼭 붙드셨다ㅋㅋ
블루라군에 가니 하늘색 물색이 너무 이뻤다.
처음에 아빠를 잃어버려 갈등이 좀 있었지만 곧 상봉했다.
티켓값에 포함된 음료를 하나씩 들고 온천을 즐겼다.
샌드위치랑 코코아를 마셨다.
싱싱해서 맛잇었는데 저거 하나가 만원이 넘었다.
팩을 하고 실컷 놀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까지가 우리의 마지막 아이슬란드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