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 아이슬란드에서-헬싱키-한국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새벽 4신가?) 셔틀을 타고 공항에 갔다.
인건비가 비싸서 직원이 없어 셀프 체크인을 했다.
짐까지 스스로 붙이는건 처음이었다.
어찌저찌 비행기를 타고 자고 일어나니 커피를 줬다.
밖이 밝아졌다.

노르웨이 헬싱키에서(맞나?) 환승을 하려고 내렸다.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화페 단위를 몰라 쩔쩔맸다.

무민샵에서 기념품을 사고 구경을 했다.
귀여운게 완전 많아.

우리 엄마가 점심때 좀 삐져서 따로 우동을 드셨다.
엄마 미안 ㅎㅎ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영화를 한 두편은 본 것 같다.
스위치도 좀 하구

한국에서 출국할 때 언니가 노트북을 공항에서 잃어버렸는데
무사히 분실물 센터에서 찾았다.
이제 진짜 집에 간다.

[DAY 12] B&B Hotel 마지막 밤

블루라군에서 실컷 놀고 조심히 숙소로 돌아왔다.
렌트카를 반납하러 갔다.
렌트카 반납할때 트집 잡아서 비싸게 물어달라는 업체가 있다고 해서
두근두근했지만 생각보다 휙~후레쉬로 대충 비춰보고 ok해줬다.
걱정했던 일까지 잘 마무리 되니까 이제서야 한시름 놓았다.
업체에서 친절하게 숙소로 데려다 주고
숙소에서 우리는 마지막 만찬을 먹었다.
한국에서 음식을 많이 싸갔는데 좀 남았다.
아깝지만 먹고 남은건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로 공항까지 셔틀로 데려다 준다.
새벽일찍 출발한다.

[DAY 12] 블루라군 with 옐로우스톰 경보

여행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데 옐로우스톰 경보가 발생했다.
초속 20미터가 넘는 바람이 불었다.
오늘은 블루라군 온천을 예약해놨었는데
사람이 정상적으로 걷기는 힘든 바람세기여서 걱정이 됐다.
호텔 직원한테 물어보니 너무나 태연하게 괜찮다고 말을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블루라군이 2시에 예약 되어있어 아침에 은행을 들러 이쿠레이리에서 끊은 주차위반 벌금을 내러 갔다.
3일 이낸가 벌금을 내면 30%할인해준다.
만약 벌금을 내지 않고 귀국하면 렌트카에서 내주고 수수료를 붙여 보증금에서 제외한다.
은행에 가니 커피를 뽑아 먹을 수 있어서 커피를 내려 마셨다.
벌금이 2만원인가 그랬는데 커피값으로 퉁친것 같다.

블루라군 가는길에 이끼 군락이 있어서 잠깐 내려봤다.
나는 거의 바람에 날아갈 뻔했다.
엄마가 진지하게 나 날아갈까봐 꼭 붙드셨다ㅋㅋ

블루라군에 가니 하늘색 물색이 너무 이뻤다.
처음에 아빠를 잃어버려 갈등이 좀 있었지만 곧 상봉했다.
티켓값에 포함된 음료를 하나씩 들고 온천을 즐겼다.

샌드위치랑 코코아를 마셨다.
싱싱해서 맛잇었는데 저거 하나가 만원이 넘었다.

팩을 하고 실컷 놀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까지가 우리의 마지막 아이슬란드 일정이었다.

[DAY 11] 마지막 쇼핑데이!

심벨리어 국립공원산책?을 마치고 큰 쇼핑센터에 쇼핑하러 갔다.
꽤 넓고 구경하고 선물들을 조금 샀다.

장소를 옮겨 크로난 마트에 왔다.
크로난은 유기농? 싱싱한 식료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DAY 11] 골든서클 - 싱벨리어 국립공원

여행 둘째날 못간 싱벨리어 국립공원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여기는 두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곳이다.
물이 너무 맑아서 깊이가 가늠이 안 된다고 했다.
사람들이 동전을 던져놨는데 빤작빤작 이뻤다.

공원 나무에 눈꽃이 내려 앉았다.

눈도 치우지 않은 구간에는 저렇게 많이 쌓여있었다.
미바튼에서 놀지 못한 한을 여기서 조금이나마? 풀었다.

스노쿨링 장비를 한 사람들이 지나간다는 표지판
스노쿨링을 투어가 몸무게 제한이 있어서 아쉽게 못했다..

물에 비친 하늘이 너무 이뻣다.
해를 중심으로 원을 그린 무지개도 봤었다.

[DAY 10] 할그림스키르캬

아침에 레이캬비크의 상징 할그림스키르캬에 갔다.

10:30분쯤인가서 오르간 연주 하는것을 감상했다.
전망대에 올라갔다.
전망대는 정말 별거 없었다.
그냥 회색 시멘트에 창문이 하나 있고 발판 하나 띡.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았다.
알록달록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점심은 아슬 두번째 외식으로 유명한 핫도그 집에 갔다.
사실 비싸기만하고 크게 맛이 있어보이진 않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먹을 수도 없었다.

그다음은 주말 벼룩시장에 갔다.
주말시장 가는 길에 오리랑 백조.

주말 벼룩시장을 보려고 일부러 날짜를 맞춰서 왔었다.
책 옷, 초콜릿 등을 팔고 있었는데 딱히 사고싶은 물건은 없었다.

쇼핑을 마치고 저녁 먹고
수영장에 또 갔다.
여기는 수영장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엇다.
따듯한 곳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미끄럼틀도 탈수 없어서 좀 아쉬웠다.

[DAY 9]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할수록 확실히 눈이 줄어들고 있었다.

한참 길을 달려 도시에 도착하니 이번 여행에서 봤던 차들보다 훨씬 많은 차들이 도로에 있었다.

이번 숙소는 노란 예쁜집이었다.
방음이 좀 안되긴 했지만 깔끔하고 좋았다.



[DAY 9] 월터의 현실은 상상이된다 카페

아쿠레이리의 2박3일을 마치고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 가는 날이다.
가는 길에 월터의 현실은 상상이 된다에 나왔던 파파존스건물에 가보기로 했다.
지금은 파파존스가 아니라 카페로 바꼈다.

아이슬란드에서 첫 외식.
커피 종류와 빵을 샀다.
몇개 안 샀는데 되게 비싸다ㅠㅠ
카페 전망이 완전 좋다.

[DAY 8] 아쿠레이리도시 2박3일 숙소

여기서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숙소는 아파트형태로 방 2개 거실 부엌 세탁기가 있었다.
깔끔해서 편하게 지냈던것 같다.

엄마가 둘째날 저녁 요리하다가 화재 경보기를 울렸다.
해외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니 너무 놀랐다.
다행히 큰 소란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DAY 8] 아쿠레이리도시 구경하기- 쇼핑

수영을 마치고 운전으로 고생하신 아빠는 쉬러 숙소에 가셨다.
우리 세 모녀는 도시를 구경했다.
숙소 옆 루터 성당이다..

도시 구경을 마치고 쇼핑몰 센터에 갔다.

눈이 발목까지 쌓이고 계속 왔다.
도시는 아기자기한 가게 들이 많았다.
옷같은것도 팔고 했는데 딱히 맘에 드는 옷들은 없었다.

여기는 특산품이 따로 없어서 그냥 구경만 많이하고
엄마 친구들 기념품 사고 저녁 먹을거랑 간식이랑 샀다.

숙소에 돌아와보니 주차 위반 딱지를 뗐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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